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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다이어트

치팅데이 바로알기 / 치팅데이 하는방법 / 치팅데이 의미

by joyful55 2020. 10. 26.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 매일같이 기다리는 치팅데이

먼저 치팅데이가 무엇인지 그리고 치팅데이의 의미와 치팅데이의 필요성, 치팅데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치팅데이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치팅데이란 몸을 속인다는 의미의 치팅(Cheating)과 날 이라는 의미(Day)의 합성어입니다

그리고 식단 조절로 인해 부족한 탄수화물을 채워 넣는 날을 의미합니다.

 

잘 보시면 부족한 칼로리를 채운다는 의미가 아니라 정확히는 부족한 탄수화물을 채워넣는 것입니다.

아무거나 막 먹으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SBS-미운우리새끼

치팅데이를 하는 이유는 저 칼로리(저 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하다 보면 내 몸에 저장되는 글리코겐이라는 에너지가 부족해지는데 이것을 채워 넣기 위함이 궁극적인 이유입니다.

또한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시다 보면 정신적으로 우울감이나 예민함등의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는데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이기도 하죠.

 

내 의지가 정말 강해서 치팅데이 따윈 가지지 않고 목표 체중까지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겠다고 독하게 마음먹으신 분들

치팅데이를 잘 가지시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은 똑똑한 건지 멍청한 건지 섭취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소비하는 에너지를 아껴 쓰기 시작합니다.

만약 내가 평소에 2000칼로리씩 섭취하며 체중을 유지해왔다고 가정했을때 다이어트를 위해 1000칼로리만 섭취한다고 하면 매일 1000칼로리만큼 다이어트가 되는것이 아니라 900칼로리 혹은 800칼로리만큼만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 수치는 점점 작아지게 되고 나중에는 효과가 미미해질 것입니다.

내 몸이 에너지 섭취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현명한 에너지 소비를 위해 에너지를 아껴쓰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생명유지에 지장이 없는 부분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손톱, 발톱, 머리카락 등등이요.

 

그래서 우리는 치팅데이를 통해 '나 다이어트하는거 아니야 이만큼 잘 먹고 있으니까 아껴 쓰지 않아도 돼'라고 내 몸에게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글리코겐이라는 얘기를 했는데요

글리코겐은 탄수화물을 내 몸에 저장하는 에너지의 형태입니다. 쉽게 말해 탄수화물 에너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글리코겐은 간과 근육에 저장하게 되고 이 저장공간이 꽉 차게 되면 나머지는 지방으로 저장되게 됩니다.

음식물을 섭취하기 시작하면 글리코겐과 지방이 서서히 차오르다가 글리코겐이 포화상태가 되면 나머지는 다 같이 지방으로 저장되게 됩니다.

 

우리 몸은 운동을 할 때 지방만 태운다면 좋겠지만 가장 먼저 글리코겐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회복을 통해 글리코겐을 다시 충전합니다.

 

한동한 유행했던 다이어트 보조제 중에 가르시니아라는 보조제가 있습니다.

가르시니아의 효과는 내 몸에 에너지를 저장할 때 지방저장 통로를 막고 글리코겐으로만 충전을 시키는 보조제입니다.

다만 문제는 이때도 역시 글리코겐이 포화상태가 되면 나머지는 지방으로 저장되게 됩니다.

내가 가르시니아만 믿고 마구잡이식의 에너지를 섭취했다면 실제로 효과는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보통 다이어트하실 때 식단 조절만 하시지 않고 운동을 같이 진행하시게 되는데요

일상생활에도 마찬가지이지만 운동할 때 특히나 주로 사용되는 에너지가 이 글리코겐입니다.

게다가 고강도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할수록 이 글리코겐은 빠르게 소진됩니다.

 

운동을 통해 글리코겐을 소진하고 충분한 에너지 섭취와 휴식으로 이 글리코겐이 충전되어야 하는데 식단 관리하느라 탄수화물이 부족하여 글리코겐이 완전히 충전되지 못하고 점점 운동수행능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부상의 위험도 늘어나겠죠

 

그래서 치팅데이를 가지게 됩니다.

치팅데이를 통해 다 충전되지 못한 글리코겐 혹은 저장공간 이상의 글리코겐을 충전하여 운동 퍼포먼스도 향상하게 되고 에너지 소비도 효율적으로 순환시키게 됩니다.

 

참고로 한국인들은 대부분 쌀을 주식으로 한 식단으로 고탄수화물 식단을 하고 계실 확률이 높습니다.

 

치팅데이는 저탄수화물의 식단으로 평상시 규칙적으로 지키실 수 있는 분들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만 말씀드리면 다들 주말마다 치팅데이를 가지시겠죠?

 

다이어트 중 치팅데이를 하면 안되는 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식단이 아닌 경우

2. 자존감이 너무 낮아 치팅데이 후에 자괴감에 빠질 경우

3. 회식 등 계획에 없던 과다 섭취가 많은 경우

4. 스트레스 해소법이 오직 음식 섭취뿐 이신 경우

5. 특정 음식에 중독되신 분들

6. 의지박약이 심한 경우

이런 분들은 치팅데이의 의미가 없거나 혹은 치팅데이 이후에 다이어트를 포기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이제 치팅데이를 현명하게 하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평상시 저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한다(저 탄수화물이라는 것은 식단의 비율 중 탄수화물이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정해진 날에만 치팅데이를 가진다

3. 치팅데이는 매주가 아니라 최소 2주에 한번 최대 한 달에 한번 가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글리코겐 고갈 기간이 길어질수록 치팅데이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납니다. 다만 너무 길어질 경우 초입에 말씀드린 대로 오히려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4. 회식 등으로 인해 과다 섭취 시 어쩔 수 없이 그날을 치팅데이로 하고 다시 2주 이상 저탄수화물 식단을 지킨다.

 

다이어트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은 매일 아침마다 체중을 재시기도 하는데 치팅데이를 가져보시면 갑자기 체중이 2~3kg가량 늘어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늘어난 체중은 충전된 글리코겐의 무게와 글리코겐과 함께 결합한 수분의 무게입니다. 이렇게 늘어난 체중은 2~3일 후면 다시 원래 수치로 내려오게 되고 다음 치팅데이까지 다시 실용적인 다이어트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치팅데이를 오해하지 마시고 현명하게 섭취하셔서 다이어트에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