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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다이어트

다이어트 기간설정 / 다이어트를 장기간 해야할까 단기간에 해야할까?

by joyful55 2020. 10. 28.

다이어트를 단기간에 빠르게 빼고 유지를 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장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부분은 사실 다이어트의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개인적인 특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량하고자 하는 목표 체중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처럼 여겨집니다.

이미 누군가가 부러워할만한 체형을 가지고있는 분들도 다이어트를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일전에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저는 한 달에 2kg에서 3kg 정도의 체지방 감량을 최선으로 봅니다.

(이 수치는 대략 체중의 5%정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물론 더 빠르게 감량할수도 있습니다만 지나치게 근손실을 유발한다던가 기타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달에 2~3kg 정도의 체지방 감량을 추천합니다.

 

흔히 다이어트시에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게 되는데 만약 1달후에 근육량이 2kg 늘어나고 체지방이 2kg 감량되었다면 체중은 그대로 유지가 될 테지만 실질적으로는 아주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계신 겁니다.

 

다이어트를 단기간에 빠르게 빼야하는분들은 비만으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가 심각하시거나 혹은 곧 결혼식이나 바디 프로필 촬영 등의 특별히 다이어트를 빨리 해야 할 목적이 있으신 분들에게만 추천합니다.

 

그 외에는 모두 장기전입니다. 어차피 우리는 평생 다이어트를 하게 될 테니까요.

 

다이어트를 진행하실 때에는 처음 약 3개월간은 식단관리와 운동에 철저해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내 몸의 변화도 느낄 수 있고 이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어느 정도 체중감량에 성공했다면 지금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도 익히셔야 합니다.

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이 늘어났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고 해서 만약 이전의 식단과 생활패턴 그대로 돌아간다면 내 체중도 이전의 체중 그대로 돌아가고 말것입니다. 요요가 오는 이유입니다.

다이어트를 경험하시면서 익히셨던 식단 조절 능력을 활용하셔서 이전보다는 조금 덜 드시고 다이어트 식단보다는 조금 더 드시는 정도로 식단을 유지하며 체중의 변화를 체크해보는 것입니다. 체중의 변화를 보며 식단을 조절하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후 더 감량이 필요하시다면 변화된 체중 유지 식단에서 다시 다이어트 식단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하면 1~2주 사이에도 2~3kg씩 감량되는 것을 보신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때는 실제로 체지방이 감량된 것이 아니라 근육 속의 글리코겐이라는 에너지원과 수분이 빠져나간 결과입니다.

지나치게 저탄수화물 혹은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하시면 이 글리코겐이라는 에너지가 휴식 중에 제대로 회복되지 않아 운동 수행능력이 떨어지거나 무기력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치팅데이를 가지게 됩니다.

치팅데이 관련해서 아래 링크에 상세히 다뤘습니다.

joyful55.tistory.com/35

 

치팅데이 바로알기 / 치팅데이 하는방법 / 치팅데이 의미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 매일같이 기다리는 치팅데이 먼저 치팅데이가 무엇인지 그리고 치팅데이의 의미와 치팅데이의 필요성, 치팅데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치팅데이의 모든 것을 알아

joyful55.tistory.com

 

반대로 다이어트 식단에서 일반식으로 돌아올 경우 다시 빠르게 2~3kg가량 늘어날 수 있습니다.

치팅데이 이후에 하루 만에 2~3kg씩 체중이 찌는 이유는 마찬가지로 체지방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근육 속 글리코겐과 수분의 무게가 늘어난 것입니다.

 

 

다이어트는 장기전이 맞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평생의 숙제입니다.

우리가 고민만 하고 시도하지 않고 있는 지금이라도 시작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 시 체중감량은 계단식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다이어트 기간 중에 정체기가 오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목표지점까지 꾸준히 노력하시는 것이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