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근육량 증가를 위해 점점 중량을 늘려가며 트레이닝하시는 회원분들에게 가장 먼저 권장하는 헬스용품 중 하나로 스트랩을 추천합니다.
스트랩은 데드리프트다 풀업 등의 등, 광배근 운동시에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연구결과 풀업이나 친업등 매달려서 수행하는 동작들에서 악력, 즉 전완근의 사용이 광배근보다도 많다고 합니다.
상체운동의 거의 모든 동작들은 팔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오신 분들이라면 많이 느껴보셨겠지만 특히나 등 운동시에 아직 광배근에는 힘이 남아있어서 운동을 더 할 수 있는 상태이지만 전완근이 먼저 지쳐버려 실패 지점에 도달하는 경우를 많이 겪어보셨을 겁니다.
전완근은 광배근에 비해 크기도 작고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도 적을뿐더러 등 운동시 전완근의 사용비율 또한 높아 먼저 지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 사용하는 헬스 보조용품이 스트랩입니다.
바를 잡아주는 기능을 보조해서 전완근이 먼저 지쳐버리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헬스 스트랩의 장점은 부족한 악력의 보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스트랩이 나오고 많은 헬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스트랩을 제작하는 상호도 다양합니다.
쓸만한 기능의 스트랩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기 쉬워졌습니다.
스트랩의 종류에 따라 지구력을 효과적으로 늘려주거나 고중량 훈련 시 더 큰 효과를 내는 제품 등 다양하지만 이건 차후에 다시 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랩의 일반적인 단점은 이렇습니다.
스트랩에 너무 의존하여 전완근, 그러니까 악력의 훈련량이 떨어지게 됩니다.
근력과 근육량은 점점 늘어나는데 악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 돼버립니다.
강한 악력은 전완근뿐만 아니라 이두근 삼두근 등의 운동에서도 효과를 발휘합니다.
심지어 악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벤치프레스 등의 프레스 동작에서도 그립의 모양이나 악력이 영향을 미칩니다.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시 바로 스트랩을 착용하고 운동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웜업 세트나 본 세트 초기에 전완근이 지쳐서 수행이 불가능한 시점까지는 맨손으로 운동을 수행하시고 그 이후에 스트랩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스트랩 사용시 적절하지 않은 위치에 착용하시거나 스트랩에 너무 의존하여 강하게 쥐어잡아주지 않는다면 손목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어 부상의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스트랩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하셔서 부상의 위험을 줄이고 운동의 효율을 늘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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