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솔 호르몬과 근성장 근손실의 관계

좌우 신장 위에 생명유지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부신이 있습니다 그 부신의 겉층 즉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 호르몬은 우리가 흔히 근손실을 유발하는 호르몬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코르티솔 호르몬은 일전에 다뤘던 인슐린 호르몬과는 반대로 합성이 아닌 이화 작용을 합니다.

근육을 합성해야 하는데 근육을 오히려 분해시켜 에너지를 생성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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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과 근육성장 다이어트의 관계

 

코르티솔 호르몬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성됩니다.

우리는 운동을 하여 근육을 만들어야 하는데 운동을 통한 외부의 자극은 신체에서 스트레스로 받아들여집니다.

즉,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운동에 관한 이야기 중 웨이트 트레이닝을 너무 오래 하면 오히려 근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보신 적 있을 겁니다.

대략적으로 40분 에서 1시간 30분 정도로 기준을 삼아서 얘기를 하는데 실제로 고강도의 훈련으로 체력을 완전히 소진시켜가며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오랜시간 무리하게 운동을 진행할 경우 근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코르티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기는 운동 직후입니다. 몸을 만들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하는 운동을 통해 반대로 근육을 분해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나온다고 하여 코르티솔 호르몬으로 인한 근손실을 너무 고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는 그렇게까지 무리하게 운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근성장을 효과적으로 일으킬만한 충분한 운동량을 가지고 있지 않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두 번째로 고강도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장시간 진행시켜 코르티솔 호르몬의 분비량을 늘리고 근성장에 방해가 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 코르티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 그룹에서 오히려 더 많은 근육성장이 일어났습니다.

 

또한 코르티솔 호르몬은 나쁜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닙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섬유에 상처를 내고 그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우리의 근육은 더욱 크고 강하게 성장하게 되는데 이때 버려야 할 손상된 근육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동원해주기도 합니다. 때문에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연구에 대한 논문이 나오면 이 논문을 반박하는 논문이 새로 나오고 이 과정이 반복됩니다.

실험 대상마다 다르고 그 외에 부수적인 요인으로 인한 차이가 발생합니다.

 

너무 이론과 논문에 현혹되지 마시고 나에게 맞는 운동 강도와 운동법을 찾아 꾸준히 노력하셔야 합니다.

 

저와 회원님들의 몸은 같을 수 없고 여러분은 몸도 똑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론상으로는 고강도의 훈련을 너무 오랜 시간 지속한다면 근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지만,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이 동반된다면 분명히 이전보다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