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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운동상식

단백질과다섭취 통풍의 원인일까? 통풍의 원인과 해결방법 그리고 단백질 적정 섭취량

by joyful55 2020. 10. 30.

과거에 통풍은 부자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병이라 하여 '제왕의병' 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또한 가장 아픈병이라하여 '병의 제왕'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최근 서구화된 식단으로 2~30대 통풍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통풍이란 혈액내 요산이 많아지고 요산이 조직에 침착되어 생기는 병으로 요산이 조직에 침착되게 되면 체내 염증 수치가 급상승하여 면역반응이 발생하여 통증을 유발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탄수화물과 지방은 대부분 이산화탄소화 물로 대사 되는데 헬스인들과 다이어터들에겐 가장 중요한 단백질은 질소를 포함하여 체내에서 암모니아로 대사되게 됩니다.

암모니아는 독성물질로 몸 밖으로 배출시켜야 하는데 이때 간에서 암모니아를 요소로 바꾸어 배출하게 되죠

질소를 가진 또 하나의 물질이 있는데 핵산의 퓨린체입니다.

퓨린은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기도 하지만 육류, 어류, 내장 등 여러 음식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퓨린체의 질소는 요소회로를 거치지 않고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을 만들어 신장에서 배출합니다.

 

즉 신체에서는 요소와 요산 두 가지 방법으로 질소를 배출하는 것입니다.

 

요소로만 배출하게 된다면 통풍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텐데 왜 요산으로도 배출할까요

 

요산은 나쁜것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요산이 무조건 나쁜것은 아닙니다.

사실 요산은 체내에서 강력하게 항산화 역활을 합니다. 심지어 비타민C보다도 항산화 능력이 강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요산이 세포안에만 있어야 하는데 스트레스나 활성산소의 증가로 세포에 손상이 생기게 되면 요산이 증가하게 되고 불용성이라 쉽게 녹지 않고 혈액 내에서 떠돌아다니게 됩니다. 떠돌아다니기만 하면 아직 통증이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요산 결정들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말단 관절막에 침착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엄지발가락 같은 부위입니다.

요산 결정체가 침착되게 되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이것을 없애기 위해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극심한 통증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단순히 관절염으로 생각하여 제대로된 검사와 치료를 받지 않고 소염제나 진통제를 먹으며 버티면 점점 만성 통풍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통풍의 원인을 동물석육류의 섭취 즉 퓨린체의 섭취가 요산 수치를 올리고 통풍을 유발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심지어 고기를 푹 고아낸 국물에서도 요산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육식뿐만 아니라 채식을 해도 통풍이 걸리기도 합니다. 단백질 과다 섭취만이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통풍의 근본적인 원인은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 활성산소가 증가하게 되고 체내 활성산소를 중화하기 위해 요산이 더 많이 합성하게 됩니다. 또한 활성산소 증가는 퓨린체 활용을 어렵게 만들어 요산이 만들어지는 여건을 형성하게 됩니다.

 

과음 특히나 맥주의 효모에는 퓨린의 핵산이 많아 통풍에는 최악의 음식이 될 수 있습니다.

맥주뿐만 아니라 모든 주류는 통풍을 악화 시깁니다. 알콜 대사과정에서 요산이 증가하고 심지어 신장의 요산 배출을 감소시키기까지 합니다.

 

과당(탄산음료 포함)이나 초콜릿 빵 등의 단 음식을 많이 먹을 때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역시도 요산 수치를 올리는 원인이 됩니다. 비만이 있으면 나타나게 되는 인슐린 저항성이 더 많은 요산을 만들어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풍 환자라면 단 음식, 특히 과당을 절제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름진 음식에 있는 지방 또한 요산의 배설을 방해합니다. 기름 중에서도 참기름이나 들기름, 올리브유 등을 사용하시는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정리하자면 통풍에 주의해야 할 음식은 동물성 육류, 술, 단 음식, 고지방입니다

 

우리가 궁금한 것은 단백질 섭취가 어떤 문제가 있냐는 것인데요

초입에 말씀드렸다 시피 단백질 섭취는 대사과정에서 암모니아를 생성하고 이 암모니아는 독성이 있어 간에서 요소회로를 통해 요소로 분해하여 신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단백질 과다 섭취는 간과 신장에 부담을주게되고 추후 통풍의 원인이 될수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백질 과다섭취는 간이나 신장이 문제가 없는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 간과 신장이 건강하다고 확신할 수 있나요?

사실 내가 어딘가 불편하지 않다면 병원에 가실일도 없으실 것이고 내 간과 신장은 그냥 건강하다고 생각하며 단백질 섭취량이 과다하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단백질 섭취는 보통 체중 1kg당 0.8g~1g을 권장합니다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체중 1kg당 1~1.5g가량을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고강도 운동을 통해 근비대를 원하시는 분들은 1kg당 2g 이상도 괜찮다고 하죠.

 

통풍 환자라고 하시면 대부분 다이어트를 진행하시며 식이조절을 하고 계실 텐데요

우리 몸에 최소한의 단백질 섭취는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미 통풍이 있으시다면 혹은 걱정되신다면

육류는 가능한 지방이 적은 퍽퍽 한살이나 흰살생선으로 대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을 많이 먹어서 소변으로 요산을 배출하는 양을 늘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적정체중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단 급격한 다이어트로 갑자기 큰 체중변화가 일어날 경우 몸에서 이상신호로 감지하여 오히려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의사들이 통풍에 추천하는 음식은 유제품, 야채, 계란 콩, 두부입니다.

(간과 신장이 이상이 있으시거나 통풍이 있으신분들은 증상과 정도에 추천 및 제한하는 음식이 상이할수 있습니다. 담당의사와 상담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단백질은 필요량 이상으로 섭취한다고 해서 다 내 몸에 흡수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적당한 단백질 섭취량을 파악하시고 뭐든 과하지 않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