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가 점점 중요해지는 지금 다이어트, 몸만들기를 위해 헬스장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헬스장을 등록해서 운동을 시작하고 싶은데 헬스장은 처음이라 기구 사용법도 모르겠고... 매번 러닝머신만 뛰다가 그만두시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요즘은 한 블록마다 헬스장이 하나씩 있고 헬스시설을 갖춘 아파트 단지도 많아졌습니다. 헬스를 등록해서 다이어트도 하고 몸도 만들고 싶은데 운동하는 방법을 몰라 시작도 못하고 있다가 고민 끝에 비싼 PT를 등록해보려 하는데 막상 이상한 트레이너를 만나 돈 버리고 몸 버리고 시간 버리고....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운동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PT를 처음 받아보시는 분들을 위해 좋은 트레이너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제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불성실한 태도, 시간만 때우려고 하는 트레이너,
반말을 하거나 회원을 깔보는듯한 말투, 지각하는 트레이너... 정말 최악입니다...
게다가 요즘 PT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잘 모르는 트레이너가 더 모르는 회원을 가르치려 한다는 말도 많죠...
그런데 대부분의 문제점들은 트레이너와 PT를 시작하고 나서야 알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그래서 트레이너를 선택하기 전 가장 알기쉬운면서도 간과하기 쉬운 부분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좋은 트레이너를 만나는 건 확률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자격증을 갖춘 트레이너
- 자격증은 트레이너의 지식의 증거입니다.
하지만 트레이너와 관련된 자격증의 종류가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기본적으로 생활스포츠 지도사 (보디빌딩)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국내 유일의 체육지도자 국가자격증입니다.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운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어렵지 비교적 어렵지 않게 취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없다면...
사설기관에서 몇 시간 혹은 며칠만 교육을 받고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들이 너무 많습니다. 현혹되지 마세요. 하지만 이런 자격증들 또한 트레이너가 발전을 위해 투자하고 노력한 최소한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NSCA, NASM, ACSM, CACEP, KATA 등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비교적 높은 난이도와 노력이 필요한 자격증들도 있습니다.)
2. 레슨 경력(경험)이 많은 트레이너
- 경험이 많다고 해서 지금까지 회원님들이 만족할만한 레슨을 받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레슨 경험이 많다는 것은 다양한 회원님들, 다양한 케이스를 많나 봤을 확률이 높습니다. (정말 형편없는 능력이었다면 진즉에 다른 길을 알아봤을 겁니다.)
3. 몸 좋은 트레이너
- 트레이너가 몸이 좋다고 해서, 트레이너가 운동을 잘한다고 해서 반드시 회원에게 지도를 잘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몸이 좋지 않아도 전문적이고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훌륭한 티칭을 하는 트레이너도 많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몸이 좋다는 것은 운동방법과 운동 경력이 많다는 증거 중 하나입니다.
4. 과거 레슨을 받았던 회원님들의 후기가 좋은 트레이너.
- 가장 확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헬스장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집과 가까운 곳'입니다.
인터넷 검색이나 SNS 등을 통해 질문하면 우리 동네 어느 센터의 어느 트레이너에게 PT를 받았었다 라는 분들이 종종 있을 겁니다. 광고성, 홍보성으로 작성된 글일 수도 있지만 소문으로라도 과거 회원님들의 만족도는 가장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척도입니다.
평생 내 몸의 건강을 위해 투자하는 비용입니다. 레슨을 시작하고 트레이너와 마찰이 잦고 불만족스럽다면 과감히 트레이너 변경을 요청하시거나 환불하시고 다른 센터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퍼스널 트레이닝을 검색하면
(체육 운동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춘 트레이너의 일대일 맞춤 지도. 사람마다 신체적 특징과 생활환경이 다르므로, 트레이너는 개인에게 알맞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개별 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고 나옵니다
좋은 트레이너를 만나는 것은 확률의 문제라고 말씀드렸던 것은 다양한 사항을 고려해서 PT를 등록했는데 정작 나한테는 맞지 않는 트레이너일지도 모른다는 불행한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나름의 신중한 선택으로 나에게 맞는 좋은 트레이너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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